양주옥정린파밀리에 사전점검 후기
여러 하자들

이 부분은 내가 점검한 전 세대에 걸쳐서 나타난 하자다. 창호의 걸침치수가 불량했다.

이 또한 전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하자다. 후드 흡입력이 매우. 매우 약했다.

간혹 가다가 이렇게 창호 필름시공 마감이 불량한 곳도 있었다. 하지만, 간혹 가다 있었다.

이상하게 세대 내 팬트리 마다 천장 몰딩 주변 도배의 태움이 불량했다. 꼭 하나씩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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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발코니와 주방 팬트리 점검구 내에서 단열재 마감 하자를 찾아냈다. 석고벽체와 천장 결로방지 단열재 사이에 빈틈이 광범위하게 나타났고 몇몇 세대에선 외기유입이 느껴졌다. 위 하자는 전 세대에서 발생되었다.

주방 팬트리 점검구 내 후드배기관 연결 조인트 부위다. 정상 시공은 알류미늄 덕트 테이프로 밀실 하게 마감을 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실리콘으로 마감을 해놨다. 발견당시 바람이 새고 있었고, 저 상태로 사용할 경우 음식냄새와 연기가 천장 슬라브를 통해 온 집안을 휘감았을 것이다.
총 평
본 현장은 80개~100개 정도 하자가 나왔다. 공기를 잘 맞춘 케이스다. 세대 내 미시공 사례도 없었고, 조경 미시공 사례도 없었다. 실내외 할 것 없이 모두 깨끗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위에서 언급했듯 외기와 닿는 면의 결로방지 단열재와 석고보드의 이격 마감이 전부 미흡했고 심지어 외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이 부분은 사전 점검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이에서 이슈화되었고 후에 전체적인 하자보수로 이어질 듯하다. 하지만, 이미 천장 슬라브 마감이 다 진행된 상황에서 시공사가 어느 정도까지 잘 해낼지 솔직히 의구심이 든다. 시공사가 후 처치를 했다 해도 입주자는 후에 가정 내 결로 방지대책을 철저히 새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된 후드 배관 연결부 마감상태는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생활하면서 다이렉트로 불편을 겪을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안방 분합창과 안방 발코니 외창의 걸침치수가 과도하게 불량하다. 이 부분은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공사 측에서 잘 해내리라 믿고 싶다.
사전 검사가 끝나고 화장실 갈 틈도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다급하게 화장실로 향하는 길에 나는 탄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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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코트?????????? 아파트에????????? 와..... 수영장이나 헬스장 그외 커뮤니티 시설은 생각해 보았지만, 농구장은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것도 원목바닥. 나중에는 뭐가 더 나올까? 건설사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는 듯하다.ㅎㅎㅎ
※ 해당 평은 극히 주간적인 평으로서 모두의 건강한 상생과 이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