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풍경채 어바니티(고덕 강일 제일 풍경채) 사전점검 후기
공통적인 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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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가 작업했던 세대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유독 창호 주변 단열재 파손 내지 폼(우레탄폼) 채움 불량이 많았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유리난간대 몰딩이 고정이 안되어 들썩였고, 피스마감캡도 누락된 곳이 꼭 한 군대씩 있었다.

그래도 감탄했던 것 중 하나는 욕실 천장 점검구 내 단열재 파손이 다른 현장에 비해 극히 적었고, 이음부와 파손부 우레탄 폼 사춤 작업을 정말 조밀하게 잘해놨다는 거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다.

한편으로 걱정되었던 것은 위 사진은 84타입의 샤워부스, 101 타입의 경우 워낙 넓은 장폭의 강화유리로 시공되어 떨림이 심했다. 다행히도 고객 중 입예협 구성원이 계셔서 공동하자 건으로 다뤄달라 부탁드렸다. 중간에 이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보강 빔이 들어가야 한다. 안 그러면 강화유리가 자파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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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사검이 끝나고 사우나 시설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와~ 탕이 매우 넓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모를거다...
물을 데우는 전기료는 산업용 전기가 아닌 일반 가정용 전기료로 측정되고 그 어마어마한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우나 시설을 운영하지 못해 폐쇄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걸.... 1기 입대의 기술이사로서 이를 해결해보려 동대표들과 새벽 1시까지 밤샘 회의를 몇 차례 진행했지만 1500세대가 넘는 우리 아파트도 결국에는 사우나를 한 번도 안 쓰고 폐쇄했다. 여기보다 규모도 적은데 말이다... 하지만 이곳은 시설이 너무 좋다. 반드시 꼭 운영했으면 좋겠다.
총평
전체적인 공정률은 양호하며, 하자 갯수는 90~120개 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정말 골고루 나왔다. 하지만 중대하자는 없었다. 이는 자잘한 하자들로 인해 갯수가 이리 많은 것이고 대부분 보정이 가능한 하자들이었다. 사전점검 기간동안 여느 시공사에서 하는 실수들과 하자들(세밀한 시공)이 빈번했고, 그래도 시공사에서 사전점검 기간 전에 마감을 잘 해내려 한 노력과 의지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게 보였다. 현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었다. 시공사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외벽 크랙과 파손이 눈에 띄게 많이 목격되었고, 창호실란트를 넘어가는 크랙이 다수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추후 내벽과 이어져 누수문제로 붉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입주자와 시공사 모두 손실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예시 사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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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평은 극히 주간적인 평으로서 모두의 건강한 상생과 이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